한국드라마,' K-팝' , 영화 등에서 시작한 한류에 대한 관심이 한식 등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한국소스류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한국무역협회 국제통상연구원이 발표한 '유망품목에 대한 Ai(인공지능)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소스류 수출은 2016년 이후 해마다 8~11%대의 탄탄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항목별로 보면 전체 소스류 수출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기타 소스류' 수출은 전년 대비 33,6%나 증가했다. '기타소스류' 항목에는 치킨양념, 떡볶이, 불고기 소스, 불닭소스 등이 포함되어 있다. 보고서는 지난해 코로나 19이후 두드러지고 있는 '홈쿡'트랜드 확산과 한류 열풍, K푸드의 인지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 할 수 있는 한국식 소스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인공지능(AI)는 주요 구가별 국내총생산(GDP)과 인구, 수입증가율 등 9개 주요지표를 종합해 추출한 종합 평가에서 한국소스류 수출 잠재력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중국(84,1%)를 꼽았다. 다음은 미국(81,6%)과 러시아(80,8%)를 지목했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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