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주거 걱정없는 경남'을 모토로 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1단계 사업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경상남도 주거 실태조사 및 수요분석 용역'을 진행한다. 경남도가 자체적으로 주거 실태를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주거실태조사는 경남도 거주가구 6,000가구를 대상으로 지역별(도시*농어촌 등), 시군별, 계층별(청년*신혼부부*고령자*저소즉층*다인가족 등) 가구 특성과 주택 유형,가구의 주거 실태, 지역의 주거 환경, 가구의 주거비 부담,주거복지 정책 주거 취약계층의 특성 등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가 이뤄진다. 도는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각종 주거복지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정책 목표 및 지역, 시군, 계층별 맞춤형 주거 지원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청년, 신혼부부가구와 고시원, 쪽방, 비닐하우스 등 비거주용 거주가구에 대한 조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하여 이들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