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바이러스, 첫 집단감염 사례 '확인'

  • 등록 2021.02.03 16: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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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發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첫 집단 전파 사례가 학인,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기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비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일 이후 총 27건을 전장유전체 분석 결과 총 5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현재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확진 사례는 총 39건으로 늘어났다. 방대본은 "그런데, 이번에 확인된 5건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모두가 해외 유입 사레가 아니라 국내에서 전파된 집단 발생 사례"라고 밝혔다. 5건 중 4건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였고 1건은 남아프리카 공화국발 바이러스였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4명은 경남 김해 1명,경남 양산 2명, 전남 나주 1명으로 이들은 해외 입국자의 가족을 중심으로 친척모임등을 통해 전파됐다고 덧붙였다. 중대본은 "해당 사례와 광련된 접촉자 관리 상황을 재점검하고 해당지역에서의 변이 바이러스 검사를 강화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확산은 시간 문제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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