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겸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 제 총괄조정관은 2일, 중대본 회의 모두(冒頭) 발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실한 안정세를 보이면 설 연휴 전에 방역 조치 완화를 검토하겠다"는 입장를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그는 확실한 믿음이 생기기 위해서는 이번 주중에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낮춰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설연휴와 각급 학교 개학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확진자 발생 장소가 다양해지고 감염재생산지수도 다시 상승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설 연휴에 대비해 이동, 모임 증가에 따른 감염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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