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오늘부터, 지방자치단체들이 속속 도민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서기 시작했다. 금액과 기준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지역경제활성화와 주민들의 일부 가계지원을 위해서는 '대목에 쓸 돈을 풀dj야 한다'는 목표는 동일하다. 경기도는 1인당 10만원, 울산은 가구당 10만원, 전남 여수는 시민 1인당 25만원 등 차이가 있다. 지급 시기는 모두가 설 대목 이전까지 원하는 사람 모두에게 지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설 연휴 전 재난지원금 지급을 목표로 준비를 서둘렀던 경남도와 울산시, 전남 여수 등은 2월 첫 날인 1일부터 지원금 배분 작업에 돌입했다. 이밖에, 목포시는 4일부터 현금 10만원을 지원하면서 정부의 3 차례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전세버스 종사자 230명과 종교시설 556개소에 각각 50만원씩을 지급한다. 순천시도 이달부터 전 시민에게 10만원을 지급하며, 고흥군을 비롯한 영암, 장성, 구례, 강진군 등도 전 군민에게 1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광양시도 지난 해에 이어 도민 1인당 20만원씩을 검토한다는 방침아래 검토 작업 중이다. 한편, 포천시는 소상공인 재난지원금과 더불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재난기본소득 20만원을 지원한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Copyright @아시아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