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코로나 19로 출입국이 어려워진 도내 수출기업들을 돕기위해'기업의 해외지사 역활'을 자임(自任)하고 나섰다. 수출기업을 대신해 해외 바이어도 만나고 해외물류 창고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는 등의 지원사업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경북도는 코트라와 재휴하여 이런 일들을 대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외국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없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신해 지사 역할은맡아 현지 시장조사, 수입상 발굴, 수출계약 체결, 인허가 취득 등 각종 지원 활동을 대행한다는 방침이다. 해외공동물류 지원사업은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선정한 현지 물류회사에서 공동으로 물품 보관, 입출고,통관, 배송 등을 대행하게 된다. 경북도는 올해 2억원을 편성해 도내 수출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전세계 84개국 127개 무역관에서 운영하는 '해외지사화 및 해외공동물류 지원사업' 의 연간 참가 비용 중50%를 지원키로 했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Copyright @아시아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