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폐광지 철도역사(驛舍)..새 자원화 추진

  • 등록 2021.01.26 15:52:08
크게보기

강원도의 태백, 정선, 영월 등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광산(鑛山) 지대였다. 우리의 삶이 힘들고 어려웠은 때 수많은 사람들이 먹고 살 길을 찾아 강원도 산골짝으로 몰려들면서 마을이 만들어졌다. 광산촌이다. 땅속 깊은 갱도에서 그들은 검은 땀을 흘리면서 돈을 벌어 입에 풀칠을 하며 돈을 아껴 자식들을 공부시키기도 했다. 현대사의 한 단면(斷面)이다. 시대가 바뀌어 지금은 그곳들을 '폐광촌'이라고 불리워 진다. 이제는 사람들이 다 떠나 그야말로 '폐허 의 땅'이 되고 말았다. #...강원도가 이러한 '폐광자원'을 새로운 문화 관광자원'으로 바꿔놓겠다고 팔을 걷어붙였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193억원을 투입해 폐광지역의 철도역사(鐵道驛舍)를 부활해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으로 되살리겠단믄 청사진을 26일 발표했다. 강원도는 우선, 태백과 정선의 주요 역사와 주변 지역을 '체류형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한 '백두대간 문화 철도역 연계 협력 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한다. 이를위해 황지연못을 중심으로한 낙동강 발뤈지 '스토리파크'와 중심상권과 연계된 '광부의 밥상 길' 등을 만든다. 철암역은 산업유산등을 활용한 탄광생활 체험공원을, 추전역은 높은 고도를 활용한 별빛도서관과 별빛 '꿈의 길'을 조성한다. 정선역에는 정선 5일장과 연계한 '아라리오'와 테마공원이 들어서며, 아우라지 역에는 '레일바이크' ,줄배체험 과 연계한 전망 타워 등이 세워진다. 강원도는 폐광이후 끊어진 여객수송 기능을 부활시키기 위한 순환열차 운행을 서둘 작정이다. 강원도가 꿈꾸고 있는 폐광촌의 새 문화 관광으로서의 '메카'구현의 소망이 이루지기를 기대한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Copyright @아시아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


아시아통신 (newsasia.kr) | 주소 : (전)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104-20 4층 | 경기도 남양주시 청학로 124 | newsasia@naver.com | FAX : 0504-009-3816 | 전화 : 02)953-3816 발행일자 : 2007.02.01 | 사업자등록번호 : 132-81-69697 | 등록번호: 문화 나 00034 | 이사 : 윤헌수 |총괄 부회장 박철희 |고문 심경섭 경제학과 교수| © Copyright 2007 NEWSASI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