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댜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전날 392명을 기록했던 신규확진자는 당초 300명 초반까지도 떨어질 수 있다는 예상까지 나왔었지만, 대전 중구의 한 비인가 종교 교육관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쏟아지는 바람에 다시 400명대로 후퇴했다. 방역본부는 25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437명 늘어 누적 7만 521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의 392명보다 45명이 늘어난 것인데, 당초 예상을 빗나간 것은 대전 중구의 비인가 종교관련 교육시설인 IEM에서 120명의 신규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까닭이라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이 시설에 대한 정밀 조사와 함께 철저한 방역에 나서고 있다. 한편, 정부는 확진자의 발생 흐름을 좀 더 지켜본 후, 이달 말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등, 전반적인 제한 조치의 조정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빠르면 이번 주중에 윤곽을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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