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과 퍼포먼스를 환경 보호 콘텐츠와 접목한 이번 공연은 그림자 쇼와 LED 조명 등을 활용해 영유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오감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에 참여한 130여 개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시는 일상생활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실천해 볼 수 있는 코너와 함께 ‘푸른 지구 클린 UP! 우리 함께 클린 UP!’이라는 슬로건을 같이 외치는 등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환경 보호를 생활화·습관화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어린이집에 마술 키트를 사전 제공하고, 공연과 동시에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보다 현장감 있는 마술 시연으로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영유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참여한 어린이집 교사들은 “미리 제공된 마술 키트로 공연팀과 함께 직접 아이들에게 마술을 보여 줄 수 있어서 좋았다.”, “환경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외부 활동이 제한적이라 고민이 많았는데 공연을 통해 활동이 완성된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을 진행한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유성희 센터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공연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돼서 매우 아쉬웠지만 공연팀과 교사, 영유아가 함께 참여해 다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변화된 보육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아이들의 균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아이들이 발달 시기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놀이 체험 시설 특별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