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정농공단지 내년 상반기 중 상수도 공급

  • 등록 2021.10.07 15: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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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업용수 사용…내년 시설 완료되면 1일 451톤 급수 예정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식음료업 등 22개 업체가 입주한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대정농공단지에 내년 상반기부터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대정농공단지는 단지 내 전용 지하수 관정을 통해 공업용수를 공급해왔다.

 

 

도는 수질이 확보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올해 예산 10억 원을 확보해 지난 4월 상하수도본부와 상수도 공급 협의를 완료했다.

 

 

향후 원인자부담금 납부 및 상수도 시설공사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 입주기업에 급수할 예정이다. 1일 계획 급수량은 451톤이다.

 

 

도는 기존 공업용수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단지 내 지하수 관정 2개소에 대해 지난 5월 지하수 오염원 차단시설을 설치해 입주기업에 개선된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1991년 조성된 대정농공단지에는 현재 식음료 제조 등 22개 입주기업·165명의 근로자가 상주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매출 834억 원으로 30년간 제주 제조업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상수도 공급을 통해 입주기업 급수 및 상주인력의 음용수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면서 “상대적으로 요금이 저렴한 지하수는 생산활동 등에 활용해 입주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민 기자 jwjm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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