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RAIM, 청소년 대상 로봇·AI 발명 프로그램과 미래의료 특별강연 운영

  • 등록 2026.04.04 16: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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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자치구와 협력한 교육 프로그램 및 AI·로봇 융합 의료 혁신 강연 진행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서울 RAIM)은 청소년과 시민이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주체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로봇 발명프로그램’과 ‘AI와 로봇이 만드는 미래의료 이야기’ 특별강연을 운영한다.

 

서울 RAIM은 비영리 공익재단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서울시 9개 자치구와 협력해 청소년 대상 로봇·AI 발명교육 프로그램 ‘라임 T.R.I.P(Team Robot Invention Program)’을 4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4개 구에서 시범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 강서, 광진, 구로, 도봉, 동대문, 동작, 서대문, 종로, 중랑구 등 9개 자치구로 확대됐다. 운영은 자치구별 일정에 따라 순차 진행된다.

 

‘라임 T.R.I.P’은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결해 로봇과 AI 기술로 해결책을 구상하고 시제품 제작까지 경험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퓨처비 챌린지 워크숍’과 ‘로봇 기초 기술 워크숍’으로 구분된다. 참가 학생들은 문제 정의와 해결책 설계 과정을 통해 로봇·AI 기술 활용 경험을 쌓는다. ‘로봇 기초 기술 워크숍’은 감각, 행동, 두뇌, 구조의 4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필요한 과정만 선택해 수강하는 옴니버스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 등 전문가 특강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성실히 참여한 팀 중 선발된 50개 팀에는 시제품 제작비 지원과 전문가와 협업하는 ‘메이킹 데이’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완성된 시제품은 9월 예정인 ‘메이커 페어 서울 2026’에서 전시돼 청소년이 아이디어를 시민과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 RAIM은 4월 8일 오후 6시 30분 과학관 1층 로비에서 인튜이티브 재단 캐서린 모어 대표를 초청해 특별강연 ‘AI와 로봇이 만드는 미래의료 이야기’를 개최한다. 인튜이티브 재단은 로봇 수술 분야 선도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비영리 재단으로, 의료혁신에 관한 연구와 교육을 지원하며 의료 생태계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연은 AI, 데이터, 로봇 기술이 의료 현장에 결합되어 혁신을 이루는 사례를 소개한다. 아울러 의사,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간 협업과 융합형 인재의 역할도 다룬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개인 또는 2~3인 팀이며, 서울 RAIM과 9개 자치구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 일정과 인원은 자치구별로 다르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로봇 발명프로그램과 특별강연은 청소년들이 AI와 로봇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이한용 기자 at06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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