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장수군은 지난 3일 장수골프리조트에서 장수 출신의 의암 주 논개님을 기리고 군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25 주 논개배 전국 장수군민 친선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장수군골프협회가 주관, 장수군이 후원하여 진행됐으며, 장수군민과 장수 골퍼 등 200여 명이 참가해 고향의 정을 나누며 우의를 다졌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이성철 장수군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참가 자격은 장수군민 및 장수군 출신의 남녀 아마추어 골퍼로 한정됐으며, 투어·세미·티칭프로 자격 소지자는 제외해 순수한 아마추어 친선대회로 운영됐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재외 군민 간의 유대 강화와 지역 발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참가자들은 경기 내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부문별 주요 수상 결과, 스트로크 남자부 최저타는 권천석 선수(69타), 여자부는 임종분 선수(73타)가 차지했다.
또한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남자부 김현진 선수와 여자부 문양임 선수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장수사랑상품권이 수여됐으며, 롱기스트·니어리스트 등 부대 시상도 함께 이뤄져 생활체육 참여 분위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 출신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향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재외 군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