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1일 전북여성가족재단에서 도내 청소년과 지도자,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활동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와 참여로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온 청소년과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청소년 자원봉사와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청소년자원봉사대회와 △청소년참여기구 우수사례 공모 시상 등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청소년자원봉사대회 분야에서는 청소년 21명, 지도자 3명, 우수 청소년터전 1곳 등 25개의 상장이 수여됐으며, 청소년 참여기구 우수사례 분야에서는 참여위원회 우수사례 3건과 운영위원회 우수사례 8건 등 11건이 선정돼 이번 시상식에는 총 36개의 상장이 수여됐다.
먼저 청소년자원봉사대회 개개인 부문에서는 아동 대상 인형극을 기획·운영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 정우성 청소년, 라오스 현지에서 안전교육과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소속 최혜영 청소년이 각각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교내 환경미화와 지역사회 봉사를 꾸준히 실천한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4H 동아리, 청소년 주도의 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이끈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 보람티어’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지역 내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의 거점 역할을 인정받아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전북지역 청소년자원봉사 최우수터전’으로 선정됐다.
‘청소년참여기구 우수사례 공모’ 분야에서는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 현안을 발굴한 군산청소년수련관 및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참여위원회,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주체적 역할을 수행한 완주군청소년수련관 및 지리산청소년자유공간 참여운영위원회가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강영석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바쁜 시간 속에서도 지역사회와 청소년을 위해 봉사한 모든 청소년과 지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청소년 자원봉사와 참여활동이 지역사회를 더욱 빛나게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