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산청군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한 성금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해 모금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는 특정 사업을 발굴해 기부금을 모금한 후 사업을 추진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집중호우 피해 긴급 모금 지정기부(목표액 10억원)’를 운영한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산청군 집중호우 피해복구 긴급 모금(특정사업에 기부하기)’에서 하거나 민간 플랫폼(국민, 기업, 농협, 신한, 하나)과 농협 창구에서 가능하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의 30% 한도 내 지역답례품이 제공돼 집중호우 피해 복구도 돕고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10만원 초과분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이 기존 16.5%에서 최대 33%로 확대됐다.
산청군은 모금된 기부금은 세부적인 사업계획 등을 검토한 후 가장 긴급하고 필요한 복구 현장에 사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