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시행 중인 한방 순회진료가 큰 호응 속에 올해 운영 규모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한방 순회진료는 울주군 서부권 경로당 45개소와 남부권 경로당 25개소 등 총 70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사업에 대한 어르신들의 반응과 만족도가 좋아 사업 대상 경로당을 지난해 50개소에서 올해 70개소로 확대했다.
한의사가 2회에서 최대 8회까지 대상 경로당을 방문해 진료와 함께 한방 보건교육을 실시하며, 이외에도 전문 강사들이 기공체조, 치매 선별검사, 영양교육 및 상담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