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119와 함께하는‘유치원 안전시스템’구축

  • 등록 2025.05.16 16:30:06
크게보기

575개 유치원에 비상신고 시스템 설치…위기 상황 실시간 대응 체계 마련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교육청은 경남소방본부‧창원소방본부와 협력해 ‘유치원 안전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내 유치원의 돌봄 시간대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유치원 안전시스템’은 돌봄교실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버튼 한 번의 조작만으로 119상황실에 자동으로 신고되는 방식이다.

 

특히 사용자가 직접 설명하지 않아도 유치원의 위치와 시설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되어, 구조대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출동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575개 공사립 유치원의 위치 정보와 비상 연락 체계를 경남소방본부와 연계했다.

 

이 시스템은 위급 상황에서 더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여, 유아의 안전을 보장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 유치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하여 교직원의 실제 대응 능력도 함께 높인다.

 

이민애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유아의 안전은 교육의 기본이자 최우선 가치이다”라며, “‘유치원 안전시스템’ 구축을 통해 돌봄교실에서도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유치원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유치원과 돌봄 현장의 안전 취약 요소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기술과 제도를 접목한 맞춤형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해성 기자 wjsphs@naver.com
Copyright @아시아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


아시아통신 (newsasia.kr) | 주소 : (전)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104-20 4층 | 경기도 남양주시 청학로 124 | newsasia@naver.com | FAX : 0504-009-3816 | 전화 : 02)953-3816 발행일자 : 2007.02.01 | 사업자등록번호 : 132-81-69697 | 등록번호: 문화 나 00034 | 이사 : 윤헌수 | 고문: 박철희 | 심경섭 경제학과 교수| © Copyright 2007 NEWSASI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