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정읍시청 전경>
정읍시가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생카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4억 9200만원을 들여 3790명의 여성농업인을 지원한다고 하였다.
지원 대상은 농어촌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미만(1951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 출생)의 여성 농어업인이며 연간 농어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인 경우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1차 접수를 통해 3336명을 우선 선정했으며 잔여 예산 범위 내에서 추가 신청자를 계속해서 모집할 방침이다.
지원금은 개인당 연간 13만원이며 올해부터는 농협 채움카드에 포인트 형식으로 자동 지급된다.
생생카드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농협하나로마트,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수영장, 서점, 사진관, 안경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고 의료기관이나 유흥·사행성 업소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카드 사용 기한은 올해 연말까지다.
정읍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사업은 복지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