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수진 농림축산 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고창군 한우 농가를 방문하였다.>

고창군이 지속 가능한 환경 친화적 축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지난 13일 고창의 탄소 축산물 인증농가 중우축산(대표 김문석)을 방문해 기술 및 판매 지원책 등을 논의했다.

중우축산은 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처음 시행한 저탄소 축산물(한우) 농장으로 인증을 받았다. 올해 3월에는 전국 최초로 민간에서 사육한 한우가 후보씨수소로 선발되기도 했다.

이날 김문석 대표는 오랜 연구와 노력으로 유전체 분석을 통한 한우 개량과 사양방식 등의 노하우를 소개했다.

박수진 실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사육 기간 단축을 위한 사양관리 방법 등을 청취하며 한우 농가의 생산성과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나아갈 한우 산업에 대해 논의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저탄소 한우 생산으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한우 농가를 살리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하는 가치소비 문화 확산으로 한우 판매량 증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