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24년 노후 주택 옥내 수도관 개량 공사비 지원

  • 등록 2024.01.24 11:54:51
크게보기

 

[아시아통신] 남양주시는 올해 녹물로 인해 수돗물 음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약 5억 2,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옥내급수관 개량 공사 비용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130㎡ 이하 주택 중 수도관 내부 부식으로 인해 녹물이 발생하면서 수돗물 음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수용가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5년 이내에 지원 받았거나 재건축 등 계획이 수립된 건축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사 비용은 가구별 면적에 따른 표준 공사비의 30~90%(최대 공용 배관 60만 원, 옥내 급수관 180만 원)가 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소유의 주택은 면적 규모와 상관없이 표준 공사비의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노후 주택 옥내 수도관 개량 공사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400세대에 약 3억 원의 공사 비용을 지원한 것에 이어 올해에는 약 660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맑은 물을 주택까지 공급해도 옥내 배관이 노후되면 녹물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한 개량 공사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봉수 기자 dailymd@naver.com
Copyright @아시아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


아시아통신 (newsasia.kr) | 주소 : (전)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104-20 4층 | 경기도 남양주시 청학로 124 | newsasia@naver.com | FAX : 0504-009-3816 | 전화 : 02)953-3816 발행일자 : 2007.02.01 | 사업자등록번호 : 132-81-69697 | 등록번호: 문화 나 00034 | 이사 : 윤헌수 | 고문: 박철희 | 심경섭 경제학과 교수| © Copyright 2007 NEWSASI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