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기술인가? 감정인가?

  • 등록 2023.10.09 0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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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자연친화적 휴식공간 (물의정원 황화 코스모스)">  김광부 기자

 

“사랑은 기술인가?  기술이라면 사랑에는 지식과 노력이 요구된다.  

혹은 사랑은 우연한 기회에 경험하게 되는, 다시 말하면 행운만 있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즐거운 감정인가? 이 작은 책은 사랑은 기술이다,

라는 견해를 전제로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물론 사랑은 즐

거운 감정이라고 믿고 있다(중략).  사랑에 대해서 배워야할 것이 있

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에리히 프롬 저(著) 황문수 역(譯) 《사랑의 기술》 (문예출판사, 1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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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자연친화적 휴식공간 (물의정원)"> 김광부 기자

(황화 코스모스 & 뱃 나들이교)

 

사랑은 분명 불타는 감정을 포함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불완전합니

다. 사랑은 숨 막히는 감정의 시작이 중요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

합니다. 《사랑의 기술》에서 에리히 프롬은 마치 자전거 타는 법과 피

아노 치는 법을 배우듯이 사랑을 “배워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사랑에로의 배움이야말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배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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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자연친화적 휴식공간 (물의정원 황화 코스모스)">  김광부 기자

 

꽃을 아낀다고 하면서도 정작 꽃에 물을 주지 않는다면 그는 꽃을 사

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프롬은

사랑이라는 꽃을 아름답게 키워가는,  물을 주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랑의 과정’이 ‘사랑의 기술’입니다.  그러면서

사랑은 감정을 너머서  “의지” 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사랑은 약속

이고 의지의 결단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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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자연친화적 휴식공간 (물의정원 황화 코스모스)">  김광부 기자

 

그렇습니다.  감정과 설레임은 서서히 사라질 수 있습니다.  ‘설레

임’ 다음에는 ‘깊이’를 추구해야 합니다.  배려와 예의와 희생이

바로 사랑의 깊이입니다.  이러한 사랑의 깊이는 감정의 차원이 아니라

의지의 차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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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자연친화적 휴식공간 (물의정원 황화 코스모스)">  김광부 기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약속과 의지를 보십시오.

 

“너와 나는 약혼한 사이, 우리 사이는 영원히 변할 수 없다.  나의

약혼 선물은 정의와 공평, 한결같은 사랑과 뜨거운 애정이다. 진실도

나의 약혼 선물이다.  이것을 받고 나 야훼의 마음을 알아 다오.”

(공동번역 호세아 2장 21,22절)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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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자연친화적 휴식공간 (물의정원 황화 코스모스)">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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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자연친화적 휴식공간 (물의정원 황화 코스모스)">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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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자연친화적 휴식공간 (물의정원)"> 김광부 기자

(황화 코스모스 & 뱃 나들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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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자연친화적 휴식공간 (물의정원 황화 코스모스)">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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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자연친화적 휴식공간 (물의정원 황화 코스모스)">  김광부 기자

 

 

김광부 기자 bu94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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