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하는 성질

  • 등록 2023.02.27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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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눈내리는 오대산 월정사"(2023.02.25(토)>  김광부 기자


“로마는 하루아침에 세워지지 않았지만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욱하는 성질을 다스리지 않고는 나도 모르게 하루아침에 딴 세상이 될

수 있다.

유대인들은 사람을 평가할 때 키소(돈주머니),코소(술잔),카소(분노)

라는 세 가지 기준이 있다. 주머니를 보면 대충 사람을 알 수 있다. 술

잔은 더 쉽게 평가할 수 있다. 결정적인 평가는 분노에 있다(중략).

분노와 인내는 그 사람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거울이다.”


한억만 저(著) 《나도 행복할 수 있을까》 (따스한 이야기, 10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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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눈내리는 오대산 월정사"(2023.02.25(토)>  김광부 기자

 

로널드 포터 에프론의 명저 《욱하는 성질 죽이기》에서 제시하는 행

복의 조건은 단순 명료합니다. 분노를 조절하라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욱하는 마음이 들 때 ‘1분만 참고 있다가 화내자’ 하면

90% 이상 분이 시들해진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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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눈내리는 오대산 월정사"(2023.02.25(토)>  김광부 기자

 

《손자병법》에도 보면 “성난 장수는 전쟁에 진다”고 했습니다.

평생을 쌓아온 준비가 한순간의 감정 폭발로 인해 잿더미로 변할 수 있

습니다. 욱하는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회사를 나간 사람, 관계가 깨진

사람들의 예는 수없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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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눈내리는 오대산 월정사"(2023.02.25(토)>  김광부 기자

 

 욱한다는 것은 감정 조절이 미숙한 것

으로 성질이 아니라 성품입니다. 감정의 그릇에 금이 잘 갑니다. 유리

그릇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쉽게 깨지기 때문에 약간 식혀서 담아야

합니다. 그런데 욱하는 사람들은 물이 식기까지 기다리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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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눈내리는 오대산 월정사"(2023.02.25(토)>  김광부 기자

 

예수님의 사도인 요한은 ‘우뢰의 아들’ 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욱하는 성품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그가 예수님을 깊이 사랑하게 되

면서 온유한 ‘사랑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며 성품을

성화(聖化)를 이루면서 욱하는 성품을 고칠 수 있다는 성경의 예(例)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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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눈내리는 오대산 월정사"(2023.02.25(토)>  김광부 기자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

에서 남이니라.” (잠4:23)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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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눈내리는 오대산 월정사"(2023.02.25(토)>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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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눈내리는 오대산 월정사"(2023.02.25(토)>  김광부 기자

 

김광부 기자 bu94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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