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홍도 풍경"> 김광부 기자
인생은,동그라미 그리려다 미처 다 그리지 못하고 C 에서 끝나는 것.
늘 조금 모자라고 늘 조금 못 미치는 것.
하지만 꽉 막힌 동그라미보다
한쪽이 탁 트인 C 가 훨씬 시원해서 좋다고 말해 주는 것.
부족함을 미완성의 멋이라고 멋있게 우기면
그런 대로 멋있어지는 것.”
정철 저(著) 《한글자》 (허밍버드, 25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전남 신안, "홍도 풍경"> 김광부 기자
아브라함은 약속의 아들 이삭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되는 주의 약속을 다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 약속은 먼 후일 이 땅의 사람들이 모든 족속 가운데서 예수님을 구
주로 영접하는 때에 비로소 이루어집니다.
<전남 신안, "홍도 풍경"> 김광부 기자
즉, 아브라함은 주의 약속이 다
이루어진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장차 이루어질 약속을 믿으면서 인
생의 미완성을 수용했습니다. 이것도 믿음입니다. 즉, 나의 때에 주의
약속이 다 이루어지지 않아도 언젠가 분명히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면서
지금 기뻐할 줄 아는 것이 믿음입니다.
<전남 신안, "홍도 풍경"> 김광부 기자
이외수의 《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19세기 런던의 패션가에 있는 로드차일드 맨션을 지나는 사람들은 그
건물 처마 끝 벽면에 수평으로 튀어나온 쇠시리 모양의 장식이 아직 완
성되지 않은 것을 보며 모두 그것을 이상하게 생각했다(중략). 이유는
간단했고 시사하는 바가 많았다. 로드차일드 경은 정통파의 유태인이
었는데, 모든 경건한 유태인의 집에는 전통적으로 이런 옛말이 전해 내
려오는 것이었다.
<전남 신안, "홍도 풍경"> 김광부 기자
‘미완성의 부분을 꼭 남겨두도록! 그러하여 아브라함과 같이 우리는 이
지구상에 순례자이며 잠시 둘렀다 가는 것임을 증거하라’”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
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히11:13a)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전남 신안, "홍도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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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홍도 풍경"> 김광부 기자
<전남 신안, "홍도 선상 횟집"> 김광부 기자
<전남 신안, "홍도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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