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에게 보낸 아이들의 편지

  • 등록 2023.02.21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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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백령도 형제바위">  김광부 기자

 

• 사랑하는 목사님, 저는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사랑한다는 걸 알고

있어요. 하지만 결코 제 여동생은 만나주시지 않은 것 같네요.

• 전 언젠가는 천국에 가고 싶어요. 왜냐하면 제 형은 그곳에 가지 않을

것이란 걸 알고 있거든요.

• 제발 모든 비행기 조종사 아저씨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제가 오늘 캘리포니아로 가는 비행기를 타야 하거든요.

• 제발 우리 리틀 리그 팀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우리는 하나님의 도

움이 필요해요. 그렇지 않으면 새 투수가 있어야 해요.

• 아빠는 저에게 모세의 십계명을 배워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렇지만

우리 집엔 이미 충분한 규칙이 있기 때문에 제가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

같아요.

• 세상에 악마가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저희 반에 한 명 있는 것 같아요.

• 저는 목사님이 일요일에 하신 설교가 좋아요. 무엇보다 그 설교가 끝

났을 때요.

 

할 어반 저(著) 박정길 역(譯)《긍정적인 말의 힘》(웅진윙스, 17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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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백령도 사자바위">  김광부 기자

 

웃음을 전파하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예수님은, 웃지도 않고 미소도 없으시고, 피곤과 고뇌에 가

득찬 모습으로만 기억하곤 합니다. 그러나 엘튼 트루블러드는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가르침을 분석하여, 예리한 풍자와 위트를 던지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그러면서 웃으시며,농담도 하시는 새로운

그리스도의 이미지를 그려냈습니다. 예수님은 말놀이와 아이러니와 풍

자의 대가셨습니다.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이야기들,짧은 격언, 대

화, 논쟁 등에는 수많은 유머가 섞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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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백령도 용트림바위">  김광부 기자

 

바울 사도는 빌립보 성도들을 향한 인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빌1:4)

바울은 기쁨으로 간구한다고 했습니다. 눈물의 기도를 많이 배운 우리

는, 기쁨의 기도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잔치와 축제요 기

쁨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유머는 하나님의 속성이고 우리에게 주신

비타민 선물입니다.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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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백령도 코끼리바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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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백령도 가마우지">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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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백령도 기암괴석">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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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백령도 기암괴석">  김광부 기자

 

 

 

 

 

김광부 기자 bu94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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