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백령도 두무진"> 김광부 기자
“잡동사니를 뜻히는 ‘clutter’는 그 어원이 중세 영어인 ‘clotter’
에서 왔다. 그것이 가지고 있는 뜻은 지금의 ‘coagulate’에 해당하는
것으로,액체를 가열하여 결정으로 응고시키는,즉 가능한 한 끝까지
묶어 둔다는 뜻이다. 에너지가 침체될 때 잡동사니가 쌓이며,마찬가
지로 잡동사니가 쌓일 때 에너지가 침체된다. 따라서 잡동사니가 쌓이기
시작할 때는 뭔가 우리의 삶에 문제가 생겼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캐런 킹스턴 저(著) 최지현 역(譯) 《아무것도 못버리는 사람》
(도솔, 2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인천 옹진군, "백령도 두무진"> 김광부 기자
캐런 킹스턴은 ‘공간 정리(Space Clearing)’라는 흥미로운 이론을
제시하면서 한 해의 절반을 미국과 유럽을 여행하면서 ‘잡동사니 청
소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인천 옹진군, "백령도 두무진"> 김광부 기자
버리지 못하고 있는 잡동사니는 집안의 에너지를 침체시키고, 이 정체된
에너지는 사람의 육체, 정신, 감정까지 침체시킨다고 합니다. 때문에
잡동사니를 분류하고 정리하는 것은 우리 인생까지 말끔히 정돈하는
일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우리의 생명 에너지가 완전히 재생되어
강렬한 빛을 발산하게 된다고 합니다.
<인천 옹진군, "백령도 두무진"> 김광부 기자
인생은 모으는 50, 그리고 버리는 50이 조화를 이루어야 온전해 집니다.
정리의 여왕으로 불리우는 일본의 곤도 마리에는 미국의 저명한 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히
기도 했습니다. 그는 “설레지 않으면 버리라”는 통쾌한 선언을 합니다.
나이들어 갈수록 진짜 가슴 설레게 하는 것이 아니면 다 버리면서 마
음과 공간을 더 넓히고 쾌적하게 할 때, 새롭고 신선한 것이 들어올 여
유가 생기게 됩니다.
<인천 옹진군, "백령도 두무진"> 김광부 기자
신앙의 세계는 더욱이나 버리는 것을 잘해야 합니다. 아집스러운 자아를
버려야 하고,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버려갈 때 성령
충만을 이루게 됩니다.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살전5:22)
<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인천 옹진군, "백령도 두무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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