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난 당신을 볼 수 있습니다

  • 등록 2023.02.14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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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거문도(백도), "유람선 선상에서 본 아름다운 백도 풍경">  김광부 기자

 

“내 눈을 감기세요 / 그래도 난 당신을 볼 수 있습니다 /

내 귀를 막으세요 / 그래도 나는 당신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

발이 없어도 당신에게 갈 수 있고 /

입이 없어도 당신의 이름을 부를 수 있습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 「내 눈을 감기세요」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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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거문도(백도), "먼 바다에서 바라본  백도">  김광부 기자

 

가장 힘 있는 소리는 큰 소리가 아니라 세미한 소리, 작은 속삭임 같은

소리입니다. 마치 곤히 잠든 아기 귀에다가 사랑한다고 속삭이는 엄마의

말 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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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거문도(백도), "먼 바다에서 바라본  백도">  김광부 기자

 

낙심 중에 있던 엘리야가 바람이나 지진이나 불과 같은 거창하고 큰

것들에게서 하나님의 임재를 보지 않았고,아주 세미한 소리, 침묵에

가까운 소리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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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거문도(백도), "유람선 선상에서 본 아름다운 백도 풍경">  김광부 기자

 

특별할 것이 없고, 더군다나 기적같은 것은 한 점 스며 있을 것 같지

않는 우리 일상의 모든 순간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순간입니다.

사랑하면 눈을 감아도 보이고 귀를 막아도 들립니다.

하나님의 세미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진정 신앙의 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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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거문도(백도), "유람선 선상에서 본 아름다운 백도 풍경">  김광부 기자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왕상19:11,12)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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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거문도(백도), "유람선 선상에서 본 아름다운 백도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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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거문도(백도), "유람선 선상에서 본 아름다운 백도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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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거문도(백도), "유람선 선상에서 본 아름다운 백도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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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거문도(백도), "유람선 선상에서 본 아름다운 백도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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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거문도(백도), "유람선 선상에서 본 아름다운 백도 풍경">  김광부 기자

 

 

 

김광부 기자 bu94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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