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거문도(백도), "유람선 선상에서 본 아름다운 백도 풍경"> 김광부 기자
“내 눈을 감기세요 / 그래도 난 당신을 볼 수 있습니다 /
내 귀를 막으세요 / 그래도 나는 당신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
발이 없어도 당신에게 갈 수 있고 /
입이 없어도 당신의 이름을 부를 수 있습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 「내 눈을 감기세요」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전남 여수시 거문도(백도), "먼 바다에서 바라본 백도"> 김광부 기자
가장 힘 있는 소리는 큰 소리가 아니라 세미한 소리, 작은 속삭임 같은
소리입니다. 마치 곤히 잠든 아기 귀에다가 사랑한다고 속삭이는 엄마의
말 같은 것입니다.
<전남 여수시 거문도(백도), "먼 바다에서 바라본 백도"> 김광부 기자
낙심 중에 있던 엘리야가 바람이나 지진이나 불과 같은 거창하고 큰
것들에게서 하나님의 임재를 보지 않았고,아주 세미한 소리, 침묵에
가까운 소리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전남 여수시 거문도(백도), "유람선 선상에서 본 아름다운 백도 풍경"> 김광부 기자
특별할 것이 없고, 더군다나 기적같은 것은 한 점 스며 있을 것 같지
않는 우리 일상의 모든 순간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순간입니다.
사랑하면 눈을 감아도 보이고 귀를 막아도 들립니다.
하나님의 세미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진정 신앙의 고수입니다.
<전남 여수시 거문도(백도), "유람선 선상에서 본 아름다운 백도 풍경"> 김광부 기자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왕상19:11,12)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전남 여수시 거문도(백도), "유람선 선상에서 본 아름다운 백도 풍경"> 김광부 기자
<전남 여수시 거문도(백도), "유람선 선상에서 본 아름다운 백도 풍경"> 김광부 기자
<전남 여수시 거문도(백도), "유람선 선상에서 본 아름다운 백도 풍경"> 김광부 기자
<전남 여수시 거문도(백도), "유람선 선상에서 본 아름다운 백도 풍경"> 김광부 기자
<전남 여수시 거문도(백도), "유람선 선상에서 본 아름다운 백도 풍경"> 김광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