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파란색에 미친 사람

  • 등록 2023.02.08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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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해솔길(개미허리아치교)">  김광부 기자

 

“태양과 햇빛을, 나는 달리 표현할 수 없어 노란색, 옅은 유황색, 연한

황금빛 레몬색이라 부른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노랑인가!”

 

영화 「러빙 빈센트」 중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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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해솔길 풍경">  김광부 기자

 

한 앵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천재 화가 고흐가 사랑한 노란색에는 그가 찾으려 했던 태양, 빛, 따

뜻한 기운, 밀밭, 비옥한 천혜의 땅 등 모든 것이 담겨있습니다.”

이브 클랭(Yves Klein, 1928-1962)이라는 화가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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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해솔길(해안 둘레길)">  김광부 기자

 

프랑스 니스에서 태어난 그는 눈부신 지중해의 푸른 바다색을 영혼 속에

깊이 간직한 화가입니다. 얼마나 푸른색에 몰입했는지 스스로 안료를 섞

어 만든 청색으로 ‘인터내셔널 클랭 블루(IKB)’라는 색깔 특허권을

얻어냈습니다. 클랭 블루라는 자신의 이름이 붙은 청색깔을 만들어 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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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해솔길(개미허리아치교)">  김광부 기자

 

고흐와 이브 클랭은 아마 이렇게 말했는 지도 모릅니다.

“세상 사람들은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으니, 태양의 노랑 일출의 청

잉크 빛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그 노랑 빛, 청 빛에 가슴이 사

무쳐 본 사람과 사무쳐 보지 않은 사람...”

선교하다가 잡혀 온 바울을 재판하던 베스도 총독은 이렇게 외쳤습니다.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행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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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해솔길(개미허리아치교)">  김광부 기자

 

사도 바울은 노랑빛 청빛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예수님에게 미쳤습니다.

그 은혜와 사랑에 미쳤습니다.

하나님은 죄로 인해 어긋나고 빗나간 세상 속에서 미친 사람 취급을 당

하더라도 주님의 길을 꿋꿋하게 가는 광인(狂人)을 찾으십니다.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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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해솔길에서 만난 (오카리나 연주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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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해솔길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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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해솔길에서 보이는 (영흥대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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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해솔길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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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해솔길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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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낙조전망대와 노란등대">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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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낙조전망대">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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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낙조전망대 조형물">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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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개미허리아치교에서 뒤 돌아본 구봉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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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할미. 할배바위">  김광부 기자

 

 

 

김광부 기자 bu94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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