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동막해변 일몰"> 김광부 기자
오늘 뉴스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 뉴스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국영방송의 초창기 일화다
나는 그 시대에 감히
행복이란 말을 적어 넣는다
박세현 시인의 시 「행복」의 전문입니다.
<인천 강화, "동막해변 일몰"> 김광부 기자
‘행복’을 철학적으로 혹은 정서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시인은 사회학적으로 접근했습니다. 한 인간의 행복은 개인의 노력만
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문제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천 강화, "동막해변 일몰"> 김광부 기자
아프리카 부족어 중 하나로‘우분트!’ 라는 말이 있습니다.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I am because you are)” 라는 뜻입니다.
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습니다. 당신이 행복하면 내가 행복하고 당신이
아프면 나도 아프다는 말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사회와 시대가 행복
하면 나도 행복하고, 사회가 아프면 나도 아프게 됩니다.
“오늘 뉴스는 없습니다.” “오늘 사고는 없습니다.”
“오늘 범죄는 없습니다.”
이런 소식을 들으면 행복합니다.
<인천 강화, "동막해변 일몰"> 김광부 기자
스가랴 선지자는 회복된 예루살렘, 새 예루살렘, 시온의 거리, 천
국의 거리를 이렇게 그립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예루살렘 길거리에 늙은 남자들과
늙은 여자들이 다시 앉을 것이라. 다 나이가 많으므로 저마다 손에 지
팡이를 잡을 것이요, 그 성읍 거리에 소년과 소녀들이 가득하여 거기
에서 뛰놀리라.” (슥8:5)
놀이와 평화가 회복된 하나님 나라의 모습입니다. 딛고 있는 땅에 이런
평화와 행복이 오도록 오늘도 주님은 성도들을 깨웁니다.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인천 강화, "동막해변 일몰"> 김광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