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 공약 헌신짝 버리듯 버린 윤석열 정부 사과하라

  • 등록 2022.09.27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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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경만, 김용민, 박영순, 신영대, 양이원영, 이동주, 이용빈, 이용선, 이장섭, 정일영, 홍정민의원들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남을 위해 행사장 앞까지 쫓아가서 기다린 끝에 간신히 48초를 만났다고 말했다.

 

정부는 48초 만남을 미국 대통령과 환담이라고 미화하며 자화자찬을 쏟아냈다.

 

그러나 더불어 민주당 의원 일부는 짧은 만남 뒤에 미 의회와 바이든 대통령을 비하하는 비속어를 쏟아내는 외교 참사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48초 만남과 외교 참사 뒤에는 홀대받는 한국 벤처·스타트업 대표들의 한숨이 숨겨져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불참한 한·미 스타트업 서밋 행사장 안에는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책임질 벤처·스타트업 대표들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기업인 구글의 바티아 부사장(VP), 오라클의 로젠버그 수석부사장(SVP), 알피에스 벤처스의 카비르 미스라 대표를 비롯하여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 현대자동차 공영운 사장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들이 기다리고 있는 행사장에 나타나지 않은 것은 또 다른 외교 참사라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실은 이번 대통령 순방 성과 없이 논란만 이어지자, 캐나다 순방 성과를 부풀리기 위해, 미국 기업이 3개월 전에 투자를 약속한 사안을 캐나다 순방 성과로 홍보하다가 들통났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창업 3년 미만 초기 스타트업과 청년·여성창업 지원을 위해 모태펀드 강화를 약속했고 국정과제로 민간 모험 자본의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모태펀드 규모 확충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벤처 투자자들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해 내년도 벤처·스타트업 투자시장 위축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민간자금 유입의 마중물인 모태펀드를 줄이자 벤처캐피탈 대표들은 ‘모태펀드 축소는 벤처·스타트업 투자시장에 정부가 더 이상 투자하지 않겠다는 시그널로 작동하여 투자시장이 더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홍 기자 dailym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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