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담양, "죽녹원 대나무 숲"> 김광부 기자
“방법은 권투다. 우리는 양손에 논리와 공감. 이 두 개의 글러브를
끼고 링 위에 올라야 한다. 논리 없는 공감은 흐물흐물해 펀치 강도가
약하고. 공감 없는 논리는 몸이 경직되어 펀치 속도가 느리다.”
정철 저(著) 《꼰대 김철수》(허밍버드, 21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전남 담양, "죽녹원 대나무 숲"> 김광부 기자
견해의 일치와 공감은 다릅니다. 머리로 견해의 일치를 본 것은 언제든
부정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으로 공감한 것은 오래갑니다.
동감은 주로 머리에서 나오고, 공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전남 담양, "죽녹원 대나무 숲"> 김광부 기자
머리에서 나온 것은 ‘생각’이고,
마음에서 나온 것은 말 그대로 ‘마음’입니다.
마음으로 공감한 것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보편성이 있고, 롱런합니다.
<전남 담양, "죽녹원 대나무 숲"> 김광부 기자
“유행어라도 수명은 그리 길지 않다. 반복이 지겨워지면 그 순간 수
명이 다하고 금세 기억에서 지워진다. 그러나 가끔은 수명이 유난히 긴
유행어도 있다. 이는 반복이 아니라 공감이 만들어낸 결과다. 이런 유
행어는 곧 격언이나 속담으로 승격된다. 그중에서도 최고는 전설이 된
다. 문제는 공감이다.”(정철, ‘불법사전’리더스북, 62쪽)
<전남 담양, "죽녹원 대나무 숲"> 김광부 기자
성도에게 고난은, 공감능력을 기르는 기회입니다. 고난을 통해서 자기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좁은 자아가 깨지고, 공감하는 인격으로 변화
되는 것입니다. 건강할 때는 아픈 사람 이해 못합니다. 궁핍해지면 가
난이 무엇인지 이해합니다. 홀로 있어볼 때 왕따의 고통을 이해합니다.
<전남 담양, "죽녹원 대나무 숲"> 김광부 기자
예수님은 우리를 공감하시는 분입니다.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
셨은즉” (히5:8-9a)
<전남 담양, "죽녹원 대나무 숲"> 김광부 기자
예수님이 배우셨다는 유일한 구절입니다. 무엇을? 고난으로 순종과 공
감을 배우셨다는 것입니다.
성도에게 고난은 공감을 배우는 기회입니다.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전남 담양, "죽녹원 대나무 숲"> 김광부 기자
<전남 담양, "죽녹원 대나무 숲"> 김광부 기자
<전남 담양, "죽녹원 대나무 숲"> 김광부 기자
<전남 담양, "죽녹원 대나무 숲"> 김광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