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 "관방제림 가을"> 김광부 기자
“소크라테스는 인간의 욕망을 구멍이 난 항아리에 비유한다. 그 항아
리에는 아무리 많은 걸 채워 넣어도 뚫려 있는 구멍으로 다 새어 나간
다. 채워도 채워도 결코 채워지지 않는 갈망과 구멍만 남을 뿐이다.”
스벤 브링크만 저(著) 강경이 역(譯) 《절제의 기술》
(다산초당, 43-4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전남 담양, "관방제림 가을"> 김광부 기자
오래전부터 철학자들은 인간의 욕망을 쳇바퀴나 구멍 난 그릇에 빗댔
습니다. 구멍이 난 항아리에 아무리 많은 물을 부어도 결코 안을 채울
수 없습니다.
<전남 담양, "관방제림 가을"> 김광부 기자
세상에 있는 수많은 좋은 것들을 다 소유해 보아도,
우리를 완벽하게 충족시킬 수 없습니다. 우리의 욕망은 한도 끝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도 죄의 욕망에 빠진 우리를 가리켜 ‘터진
웅덩이’(렘2:13)라고 하였습니다.
<전남 담양, "관방제림 가을"> 김광부 기자
그런데 하나님은 또 다른 면도 말씀하십니다. 사람은 천하보다 더 큰
존재로 지음을 받아서 천하의 좋은 것을 다 주어도 결코 만족함이 없
다는 것입니다. 주님만이 이 근원적인 목마름을 채울 수 있습니다.
<전남 담양, "관방제림 가을"> 김광부 기자
이 진리를 깨달은 성 어거스틴은 이런 유명한 고백을 하였습니다.
“오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가 그 품 안에 쉴 때까지는 나에게
결코 평안함이 없나이다.”
<전남 담양, "관방제림 가을"> 김광부 기자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4:14)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전남 담양, "관방제림 가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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