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기념관 전시물> 김광부 기자
“나는 늘 두 가지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하나는 물질적인 어려움에
대한 생각이고 다른 하나는 색에 대한 탐구다. 색채를 통해서 무언가
보여 줄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서로 보완해주는 두 가지 색을 결합
함으로써 연인의 사랑을 보여주는 일, 그 색을 혼합하거나 대조를 이루
어서 마음의 신비로운 떨림을 표현하는 일(중략), 별을 그려서 희망을
표현하는 일,석양을 통해 어떤 사람의 열정을 표현하는 일...”
빈센트 반 고흐 저(著) 신성림 편저(編著)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위즈덤하우스, 20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2018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기념관 전시물> 김광부 기자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사로잡은 두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물질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대한 생각이고,
또 하나는 ‘색에 대한 탐구’ 즉 예술혼입니다. 고흐도 현실에 대한
고통과 고민으로 동생에게 편지를 쓸 정도였다는 것이 위로가(?) 됩니다.
<2018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기념관 전시물> 김광부 기자
현실 쪽으로 기울어진 예술가도 있고, 예술 쪽으로 기울어진 예술
가도 있습니다. 예술과 위대한 생각은 현실을 넘어야 탄생하는가?
아니면 현실 속에서 탄생하는가? 잘 모르겠습니다.
<2018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기념관 전시물> 김광부 기자
그러나 분명한 것은 신앙은 ‘현실 속에서’ 빛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은
‘치열한 현실’을 의미합니다. 현실 속에서 가장 힘이 있는 것은 ‘돈’
입니다.
<2018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기념관 전시물> 김광부 기자
우리는 현실 속에서 돈의 위력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
데서도 하나님께 헌금을 한다는 것은 현실을 이기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헌금은 이 세상과 나의 주인이 돈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고백
하는 현실 속에서의 믿음입니다.
<2018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기념관 전시물> 김광부 기자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
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6:24)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2018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기념관 전시물> 김광부 기자
<2018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기념관 전시물> 김광부 기자
<2018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기념관 전시물> 김광부 기자
<2018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기념관 전시물> 김광부 기자
<2018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기념관 전경> 김광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