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
윤석열정부 대통령 직속 1호 위원회인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가 출범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7월 27일(수), 오후 3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민간위원 24명을 직접 위촉하고 향후 5년간의 국민통합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국민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국정비전인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이룩하기 위한 핵심 원동력이 바로 국민통합이라는 인식을 밝힌 바 있었다.
국민통합정책을 자문하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신설하는 것은 국민통합이 국정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라는 정부 내 인식과 사회통합을 향한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었다.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위원회 민간위원으로 국민통합 상징성이 높고, 갈등 현안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인사 24명을 위촉했다.
오늘 위촉한 위원들은 기획, 정치·지역, 경제·계층, 사회·문화 등 총 4개의 전문 분과별로 활동할 예정이다.
기획 분과에서는 국회의원 출신 최재천 변호사(분과위원장), 우석훈 ‘내가 꿈꾸는 나라’ 대표, 이우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하여 국민통합위원회 운영을 총괄 기획·조정한다.
정치·지역 분과에서는 김민전 경희대 교수(분과위원장), 김영우 前 국회의원, 최명길 前 국회의원, 이현출 건국대 교수, 정회옥 명지대 교수 등이 참여하여 협치의 정치문화 구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경제·계층 분과에서는 이석준 前 국무조정실장(분과위원장), 한정화 한양대 명예교수, 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희정 ‘째깍악어’스타트업 대표 등이 기업 상생환경과 경제 격차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고 말했다.
사회·문화 분과에서는 윤정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석좌교수(분과위원장), 방문석 국립교통재활병원장, 강수진 국립발레단장, 이자스민 前 국회의원 등 과학·복지·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가 참여해 현안을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