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원도 인제, "인제천리길 도리께마을" (용화사) > 김광부 @
“수십만 년 동안 아날로그적 플랫폼에서만 살아가다 보니, 우리는 유
일하게 가능한 현실이 아날로그 현실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20세기 초부터 인터넷은 이미 또 다른 형태의 현실, 즉 디지털
현실이 가능하다는 점을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김대식 저(著) 《메타버스 사피엔스》 (동아시아, 12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 <강원도 인제, "인제천리길 도리께마을" (용화사) > 김광부 @
‘현실이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 질문은 뒤로하고, 우리는 분명히
아날로그 현실 뿐 아니라, 디지털 현실 속에서도 살게 되었습니다.
가상현실,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이라고 하는 디지털 현실이 실제로
우리의 안전을 돕기도 하고 돈을 벌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디지털 현실
에서는 우리의 경험이 지역과 시간을 뛰어 넘습니다.

▲ <강원도 인제, "인제천리길 도리께마을" (용화사) > 김광부 @
“아날로그 현실에서는 한국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경험하고 브라질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경험하려면 한국과 브라질 사이의 지점들을 연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