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리즈는 『6개의 숫자』 라는 책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물리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6개 상수는 특정한 값을 갖고 있는데 그
값들이 조금이라도 달랐다면 우주는 매우 다른 역사를 가졌을 것이
다.’ 즉,그 상수들이 다른 값이었다면 우주는 인류가 존재할 수 없는
다른 역사로 펼쳐졌을 거라는 뜻입니다.”
강영안 우종학 공저(共著) 《대화》(복있는 사람, 6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우주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생명체가 태어나고 생존하기에 적합한
우주가 되었습니다. 우리 우주는 6개 혹은 10개 혹은 30여 가지나 되는
기본 물리 상수들이 너무나 정밀하고 조화롭게 조율되어 있습니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이 상수들의 값이 한 치의 어긋남만 있었더라도 지
구의 생명체는 존재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우주를,마치 누군가
그렇게 세밀하게 조정한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미세조정 우주(fine
-tuned universe)’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인류를 탄생시키기 위해서
우주가 준비해 온 것처럼 보인다는 말입니다.
“도대체 우주는 왜 이런 특성을 갖는 것일까요? 현대 과학으로는 이
질문에 답할 수 없습니다. 물리학의 기본 상수가 왜 꼭 그 값이어야 하
는지를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62쪽)
그렇습니다. 무신론적 자연과학주의자들까지도 한 치의 어긋남이 없이
조율된 우주의 조화에 경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간단 명료합니다. 이 조화는 결코 우연이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창조자이신 하나님이 가장 조화롭고 정밀하게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이토록 경이로운 우주를 보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롬1:20) <경건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