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만 교수가 국민일보 〈4차 산업혁명은 사람혁명이다〉에서 주장한
내용을 보면 기계가 대체하기 어려운 인간 고유의 첫 번째 능력은
‘호기심’을 기반으로 질문하는 능력이다. 기계는 정해진 알고리즘 안
에서 가능한 질문을 하지만 인간은 무한한 호기심을 품고 생각지도 못한
질문을 할 수 있다.”
최재용 외 다수 공저(共著) 《4차산업혁명 강의》 (4차산업혁명연구원,
17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계가 대체하기 어려운 인간의 고유 능력 중의 하나가 ‘상상력’입니
다. 상상력의 다른 이름은 호기심이고, 호기심은‘질문’과 연결됩니다.
“질문은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전대미문의 색다른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관문이다. 질문이 바뀌면 답을 얻기 위해 생각이 바뀌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바뀐다.” (173쪽)
호기심을 기반으로 하는 질문하는 능력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창의력이
됩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을 보고 “이건 도저히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면
행할 수 없는 일이야”하며‘영적인 호기심’이 가득했던 니고데모는
마침내 예수님을 찾아 옵니다. 예수님은 그런 니고데모에게 ‘거듭나야
한다’는 진리의 말씀을 전해 줍니다.
신앙의 세계에도 올바른 영적인 호기심은 변화의 시발점이 됩니다.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지도자라.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
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
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3:1-3) <경건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