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란 일종의 대리 경험입니다. 시간적,공간적,상황적인 한계
때문에 이 세상의 모든 경험을 다 하고 살 수 없는 우리에게 문학은
삶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줍니다. 문학 작품을 읽음으로써 내가 그
작품속의 주인공이 되어 대리 경험을 하고, 내가 어떻게 해야 인간답
게, 또 후회 없이 살아 갈 수 있는가를 생각하게 되는 거예요.
한마디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배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영희 저(著) 《그러나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샘터, 52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 타라”는 말이 있습니다. 난쟁이가 거인의 어깨
에 올라타고, 더군다나 망원경까지 가지고 있다면 거인보다도 더 멀리
볼 수도 있습니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독서’입니
다. 독서는 거장의 삶을 간접 경험 대리 경험하는 가장 좋은 길입니다.
인문학 독서도 이 정도일진대, 성경 읽기는 더욱 그러합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마음과 나를 향한 삶의 목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천하만물의 시작 이야기가 나오고, 만물이 마지막 이야기도 나옵니다.
무엇보다도 그 어느 책에서도 말하지 못하는 죄 용서와 생명의 삶에
대한 진리가 나옵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늘 나라를 경험합니다.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
라.” (딤후3:15) <경건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