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철학자가 나선 이유

  • 등록 2022.04.13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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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보스트름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에 공동체와 개인이 집중해야 할

문제를 제시합니다. 인공지능이 인류 전체를 능가할 초지능에 도달하기

전에 기술을 통제하자는 겁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인공지능 기술 발

전의 시작단계에 초깃값을 잘 설정해야 합니다. 무한대의 기술개발이

아니라 한정된 범위 안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인공지능을 설계하자는 것

입니다.”


한지우 저(著) 《AI는 인문학을 먹고산다》 (다빈치하우스, 143-14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인공지능과 관련해 가장 주목을 받는 학자 중 한 사람인  닉 보스트롬

(Nick Bostrom)은 옥스퍼드 대학의 철학 교수입니다. 그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적능력을 넘어서는 초지능의 시대를 약 2075년으로 예상했습니

다. 물론 더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는 편리함과 위험성의 양

날의 칼과 같은 인공지능을 개발함에 있어서 철학이 뒷받침 되어야 한

다고 하였습니다.

 

 

 

“초깃값을 설정할 때는 반드시 철학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인류의

근본을 묻는 질문인, ‘과연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류의 삶은 무

엇을 추구하는가?’와 같은 삶의 의미를 담은 질문을 던져야 하는 것

이지요.” (144쪽)

 

 

 

인공지능은 상황 변화를 스스로 인식하고 적절하게 대응해 가는 강한

인공지능으로 발전해 갑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간 존재의 목적을 잃지

않고, 인공지능과 함께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최고의 기술은 인간이란 무엇인가? 하는 철학적 문제를 불러 옵니

다.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은 성경이 정답을 가

지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이 발달할수록 정답을 알고 있는 그리스도인

들의 사명이 지대해짐을 보여 줍니다.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골3:10) <경건 메일>

 

 

 

 

 

 


 

 

 

 

 

 

김광부 기자 bu94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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