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봄 가뭄피해 예방 총력

  • 등록 2022.03.03 15: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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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반관정 개발 및 양수시설 정비 등 가뭄피해 예방에 선제적 대응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진주시는 지난해 겨울부터 장기화되고 있는 겨울가뭄으로 인한 봄 작물의 피해 예방을 위하여 암반관정 개발과 양수시설 정비 등 농업용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최근 2개월간 진주시 평균 강수량은 0㎜로, 2021년도 같은 기간 평균 강수량 11㎜ 대비 0% 수준에 그치고 있어, 봄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시는 올해 암반관정 개발 등 농업용수 개발과 유지관리에 15억1200만 원, 소류지 준설과 개보수에 14억6900만 원 등 총 29억8100만 원을 투입해 농업용수 확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전년 예산 14억8800만 원 대비 100% 이상 확대 반영된 사업비이다.

 

 

현재 시에서 관리하는 231개 소류지의 평균 저수율은 65%로, 영농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하여 물 부족 우려지역 사전대책 추진과 관정, 양수기 등 용수공급 시설 점검, 물 절약 홍보 등을 통하여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지사 및 읍면동과 함께 가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소류지 준설 및 권양기 보수 등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읍면동은 조속한 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하고 영농기에 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3일 갈수기 시설하우스 동해방지를 위한 간이보가 설치되어 있는 수곡면 원외리 현장을 점검하고 “겨울 가뭄이 지속되는 현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용수공급 대책을 추진해 농작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하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홍철 기자 khc14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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