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진주시는 2월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과 2022년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관 보조사업 심의를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진주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농업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역전문가 등 28명의 위원이 참석해 2023년 농림축산식품분야 사업에 대한 심의를 하고 45개 사업, 392억 원의 사업비를 확정했다.
2023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은 지난 1월부터 신청공고 후 읍면동 접수를 통해 이루어졌다. 신청된 예산은 현장 확인 등 담당부서의 검토 후 4개 분과 심의를 거쳐, 이번 진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 상정돼 의결되었다.
내년도 주요 사업은 모두가 함께 잘사는 부강한 농촌 실현을 위해 이곡지구 배수개선 사업 60억 원,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 효율화 지원사업 외 5개 사업 47억 원, 직매장 지원사업 52억 원, 진주시 유기동물보호센터 건립 외 13개 사업 105억 원, 임산물 유통기반 조성사업 외 16개 사업 49억 원, 농어촌공사 소관 맞춤형 농지 지원사업 외 5개 사업 79억 원 등이다.
아울러, 2022년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관 농림축산분야 보조사업 심의를 통해 농산물 공동브랜드 공동선별비 지원사업 외 151건의 사업에 대해 사업의 적정성을 평가했으며, 대상자 우선순위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보조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했다.
시 관계자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 금액을 전액 확보하여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농업인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진주시가 선진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