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제학자이자 미래학자로 잘 알려진 자크 아탈리는(중략) 음 악이 주는 미래의 암시성에 대해 주목해왔는데 한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중략). 음악이 대단히 매력적인 주제다. 다른 인간 활동 보다 음악이 더 빨리 진화하기 때문이다. 음악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돌연변이’를 이해하면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는 게 가능하다.” 최재붕 저(著) 《체인지 나인》 (쌤앤파커스, 196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인류에게 가장 오래된 친구는‘음악’입니다. 어느 누구도 아무런 전문 실력이 없어도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음악을 가까이합니다. 음악의 소비 패턴은 가장 빠르게 변화합니다. 아직도 음반과 CD를 사서 듣는 사람이 있지만, 이젠 대부분 스마트폰을 켜서 ‘유튜브’나 ‘멜론’같은 앱을 켜서 듣습니다. 음악을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에 접속해서, 좋아하는 음악을 검색하고 선택합니다. 아탈리의 이론에 의하면 앞으로 인류의 모든 소비 방식이 이렇게 변한다는 것입니다. 음악의 유행과 소비 패 턴을 보면 미래가 보입니다. 구약의 잇사갈 자손은 ‘시세’를 알았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이해했 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시대 속에서 ‘마땅히 행할 것을’ 알았습니 다. 그리하여 리더가 되었습니다. “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우두머리가 이백 명이니 그들은 그 모든 형제를 통솔하는 자이며” (대상12:32) 시대를 이해하고 그 시대 속에 달려갈 길을 아는 자가 리더입니다.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