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곡성군이 오는 14일까지 2022년도 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올해 곡성군은 14억 원의 사업비로 소형 농업기계 58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소형 농기계 구입비의 50%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자의 경우 1월 14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신청해야 한다.

 

 

사업은 대상과 목적에 따라 총 3가지로 분류된다. 자신의 목적과 조건에 맞게 신청하는 것이 좋다. 먼저 맞춤형 농업기계 지원사업으로 농가 수요가 많은 소형 농기계 구입비를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곡성군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가 중 경작 규모 1.5ha미만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2백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다목적 농업기계 지원사업은 최대 3백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1년 이상 곡성군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가 중 경작 규모 1.5ha이상 농가가 대상이다.

 

 

마지막으로 청년농업인 농업기계 지원사업은 만 19세부터 49세 이하(1973년 1월 1일 부터 2003년 12월 31일)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곡성군에 거주해야 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최대 5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신청자에 대해 읍면 자체 심의와 군 농업기술분과심의회를 거쳐 2월 말에 지원 대상자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보조금 지급은 3월 초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농철 전에 농업기계가 조기에 보급될 수 있게 함으로써 농촌의 인력 해소와 농업 생산성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