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꼬리에 꼬리에 무는 학교-마을연계 교육과정' 교사안내서 발간

  • 등록 2022.01.03 07: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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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마을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충북교육청이 나서다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학교와 마을의 협력으로 아이들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과 함께하실 선생님들을 위한 안내서’를 배포하였다.

 

 

충북행복교육지구는 1기를 운영하면서 지구별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각종 협의체를 구축하는 등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기여를 해 왔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교사들이 마을과 함께 해 본 경험이 부족하여 마을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피드백을 받아왔다.

 

 

이에 2021년부터 2기 정책을 추진하면서 ‘공교육혁신지원’이라는 중점과제를 새롭게 설정하여 도교육청 단위에서 마을교육과정 교사 워킹그룹을 1년 넘게 운영해왔다.

 

 

그 결과 도내 초·중·고 교사들의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마을 연계와 협력의 필요성과 비전, 접근 방법 등을 정리하고, 실제 연계 사례를 중심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학교-마을연계 교육과정'이 발간됐다.

 

 

교사안내서는 이해, 준비, 운영, 사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해’편에는 학교-마을연계 교육과정의 개념, 필요성, 운영방법 등이 제시됐다.

 

 

‘준비’편에는 충북행복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운영’편에는 학교실태분석, 비전을 바탕으로 학교-마을연계 교육과정의 필요성을 도출하고, 교육과정분석, 마을과의 연결, 교육과정 설계, 프로젝트 수업, 평가 등의 일련의 절차를 제시하였다.

 

 

‘사례’편에는 도내 초·중 교사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실질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김성근 부교육감은 “학교의 필요와 요구에 맞는 학교-마을연계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마을과의 협력을 도모해 내는데 발간목적을 두고 있다”며, “이 안내서로 인해 학교와 마을의 이음길이 생겨나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

 

 

앞으로도 충청북도교육청은 학교와 마을의 긴밀한 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며, 2022개정 교육과정과 함께 지역성을 담은 학교교육과정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다.
이호민 기자 ghals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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