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년간의 기록, 밀양의 변천사를 마주하다!

  • 등록 2021.12.30 12: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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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밀양문화재단은 오는 2022년 1월 2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청암 신진오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밀양의 문화예술과 사진계의 산 증인인 청암 신진오 작가의 예술인생 40여 년을 총망라하는 사진작품 108점으로 구성됐다.

 

 

밀양의 옛 모습과 오늘날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파노라마 풍경사진, 농민들의 땀과 삶의 현장을 담아낸 사진과 다양한 문화예술 현장 기록사진, 그리고 아름다운 밀양의 자연 풍광을 담아낸 생태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밀양인의 시선으로 지역의 삶과 문화현장에 초점을 맞춘 그의 작품 세계는 사진매체가 가지는 기록의 힘을 극대화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큰 울림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밀양문화재단 류화열 대표이사는 “신진오 작가가 출품 사진을 문화재단에 기증할 뜻을 밝힌 만큼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며, “그의 사진은 지역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낸 훌륭한 자산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진금하 기자 jingeumh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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