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조업 실태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 2019년 1회차를 시작으로 올해 2회차 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대상은 종사자 5인 이상 제조업체로 인력 및 운용 현황을 종합 파악해 효율적인 기업지원 및 일자리 지원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아산시 제조업 사업체의 구분별 현황을 살펴보면 단독 사업체가 52.3%, 본사·본점 34.1%, 공장·지사 13.6%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기업 또는 사업체의 수탁(협력)업체인 사업체는 46.8%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력 채용 시 중요요인으로는 직무수행능력이 42.1%로 가장 높았으며, 열정, 도전정신, 인성 29.3%, 장기근속 가능여부 27.3% 순으로 나타났고, ‘아산지역 학교 출신의 전문 인력을 채용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사업체가 70.4%에 달했다.
아울러 사업체 운영 시 아산시의 장점을 묻는 문항에 편리한 교통이 33.7%로 가장 높았으며, 저렴한 부지·분양가·임대료 27.5%, 관련분야 기업·기관 밀집 22.6%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기업들의 현황과 고충을 듣고 그에 맞는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모두가 행복한 아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