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달된 물품들은 지난 11월 개최된 가족공연예술제와 12월 금정 하모니아21 사회공헌 음악회에서 진행된 ‘금정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금정 나눔 캠페인’은 금정구 내 신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한 지역 특화 기부 프로그램으로 공연 관람료 대신 관람객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번 캠페인으로 라면과 즉석밥, 의류 및 생필품 등 420여 개의 기부물품이 지역 아동보육시설인 성애원과 금정구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됐다.
정미영 금정문화재단 이사장은 “구민들의 자발적 기부 덕분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전할 수 있었다”라며 “문화예술과 기부의 결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금정구만의 나눔 문화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정문화재단은 ‘금정 나눔 캠페인’을 재단의 2022년 사업과 연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