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칠곡면 익명의 천사, “팥죽 나눠먹어요”

  • 등록 2021.12.23 12: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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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천사가 21일 의령군 칠곡면 행정복지센터를 다녀갔다. 동지를 하루 앞두고 찾아온 익명의 기부자는 직접 만들어 먹기 힘든 저소득층과 장애인가구에 전해달라는 메시지와 팥죽 12개 그리고 곁들여 먹을 물김치까지 곱게 포장하여 전달하고 사라졌다. 갓 만든 듯 온기가 가득한 팥죽은 고운 기부자의 마음과 보태져 코로나19로 더욱 더 춥고 쓸쓸한 이웃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었다.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김홍철 기자 khc14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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