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은 어떻게 감히 일을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실 수 있었을까? (중략) 그분은 약 삼십 년이라는 짧은 인생, 갑자기 끝났지만 ‘다 이 룬’인생을 사셨다.” 찰스 험멜 저(著) 정영만 역(譯) 《늘 급한 일로 쫓기는 삶》 (IVP, 39-4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당신의 삶을 정리하시면서 “다 이루었다”고 하 셨습니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 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요19:30) “테 텔레 스타이!(다 이루었다)” 아직도 예수님의 사랑과 능력을 필요로 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다 이루셨다니요? 아직도 수많은 병자들이 있고, 억눌린 사람, 귀신들린 사람이 남아 있는데 말입니다. 그 답은 요한복음17장 4절에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요17:4)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다 이루셨다는 것입니 다. 예수님은 가족,친지,또는 만난 수많은 사람의 요구를 다 이루신 것이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완수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가장 중요한 일은 십자가에서 피 흘리심으로 죄인된 인간들 에게 구원을 주시는 일이었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하 나님의 중요한 목적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일에 집중하셨으며, 마침내 그 일을 이셨기에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와같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우리의 죄를 사하 시려 십자가에서 피흘리시는 일이었습니다.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