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가축전염병 예방 위해 '총력'

  • 등록 2021.12.21 0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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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당진시가 최근 천안, 아산 등의 인접도시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달아 발생, 선진 방역시스템 도입 및 축산농가 집중점검 등을 통한 지역 내 악성 가축전염병 확산 및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AI를 포함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악성전염병 대응을 강화하고자 지난 9월부터 비상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합덕읍 일원에 거점세척소독시설을 신규 건립해 모든 축산관련 차량에 대한 소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삽교, 대호, 석문간척지 세 곳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축산관련 차량 출입을 통제함으로써 철새도래지 출입에 의한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으며, 낚시객 등 외부인으로 붐비는 삽교 제방길 6km 구간을 이번 달부터 내년 2월까지 플륨관을 통해 차량 통행을 완전 폐쇄하는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시행중이다.

 

 

아울러 공동방제단 5개 팀을 편성해 농가와 철새도래지에 대한 소독을 진행 중이며 특히 진입이 어려운 곳은 무인항공기(드론)로 철새도래지 등 208개소에 대한 소독을 완료하였고,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을 양돈·양계농가와 일대일로 매칭해 긴급점검 및 주요사항 등을 신속하게 전파하는 등 시간과의 싸움인 초기 방역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2018년 2월 합덕읍 종계농가에서 발생한 AI를 끝으로 현재까지 추가적 발생 없이 악성가축전염병 비발생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있다.
진금하 기자 jingeumh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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