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내가 찍은 우리 동네 사진 어때요?” 동네소개 달력 ‘눈길’

  • 등록 2021.12.15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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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명 어르신들이 직접 골목과 이웃의 정경 담아 제작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 동구는 ‘우리마을 백세친구’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동네를 소개합니다’ 사업을 추진하고 우수작품으로 만든 달력과 사진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19년부터 어르신 3명이 한 모둠이 돼 안부를 확인하고 여가 사업을 함께 공유하는 백세친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를 소재로 한 사진 및 수기 공모전을 개최했다.

 

 

우동소 사업은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어르신들이 직접 동네 골목골목을 찾아 특색 있는 골목과 이웃들의 사는 이야기 등을 사진과 수기에 담아 달력으로 제작했다.

 

 

이 사업에는 어르신 140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우수작을 선정해 달력 및 사진 액자를 제작·배부하고, 이 과정에서 성취감 향상은 물론 어르신들의 무료한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우동소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동네를 싸목싸목 걸으며 한 컷 한 컷 사진을 찍다 보니 지나온 소중한 추억에 감회가 새롭다”면서 “친구들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 속에 추억을 남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동구는 백세친구 만들기 등 다양한 고령친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동구만의 특화된 노인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마을 백세친구 사업은 ‘동구형 신(新) 지역사회돌봄 안전망 사업’으로 관내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인 CCC동구노인복지센터와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해 추진하고 있다.
최지은 기자 younggw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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