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날 때 하는 말을 너무 믿지 말라

  • 등록 2021.12.13 08: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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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날 때 하는 말이 상처가 되고 관계를 소원하게 만드는 또 다른 이유는, 대체로 사람들은 화가 날 때 튀어나오는 말이 그 사람의 진심 이라고 전제하기 때문이다(중략). 사람들은 그냥 화가 나서 떠올린 생 각이 아니라 평소의 ‘본심’을 드러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조셉 텔루슈킨 저(著) 이주만 역(譯) 《힘이 되는 말 독이 되는 말》 (마일스톤, 11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우리가 흔히 겪고 있는 큰 착각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화가 났을 때 하는 말이 그 사람의 ‘진심’일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진심 일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일기에 조차 진심을 적지 않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일기에도 거짓말을 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진심이 무엇인지 자신도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 습니다. 사람의 진심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것은 일상의 때입니다. 평소에 그가 하는 일이 오히려 진심에 가깝습니다. 평소에 그가 하는 말, 그가 돈과 시간을 어디에 쓰는가를 보면 그 사람의 주요 관심사, 그리고 진심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특별히 물질을 어디에 쓰는 가를 보면 그 마음 알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마6:21) 화가 날 때 하는 말은 마음 속에 쌓아 두었던 말이 아니라, 잠시 터져 나오는 그때의 감정일 수가 있습니다. 일상의 모습이 진심에 가깝습니다.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
김광부 기자 bu82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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